지난 05월 28일 ~ 9월 24일, 태성중학교 3학년 1반은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바·일 – 모두를 바꾸는 1일 독서의 힘'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책을 선정(「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 제임스 클리어)하고 읽음으로써, 다양한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취지다.
책을 읽은 후, 학생들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좋았던 내용은 서로 공유하고,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은 질문하고 답하며 토론했다. 또 서로의 고치고 싶은 습관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고, 각자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적의 습관을 리스트로 작성해 공유했다. 마지막 활동으로는 모둠별로 미니 북을 만들고, 이 책을 서로 읽고 토론했다.
정규 수업 시간외의 모둠별 시간을 확보하고 활동을 해야 함이 힘들었지만, 학생들은 책을 요약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다. 무엇보다도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단합된 분위기를 만들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
다음에도 이 같은 프로젝트를 한다면,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 공유하고 싶은 책, 토론하고 싶은 도서를 선정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