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치유농업의 날' 지정을 위한 날짜와 표어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국민 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농업·농촌자원 활용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3월25일은 치유농업법이 시행된 날로, 이번 공모를 통해 치유농업의 날 기념일을 새로 지정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치유농업의 날 기념일 지정과 그 의미 ▲치유농업 표어와 설명 등 2개 부문이다.
오는 23일까지 농진청 누리집(www.rda.go.kr)이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rdakorea),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진청은 접수 후 1차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5배수를 선정하고, 자문위원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 우수상(2명, 각 30만원), 아차상(8명, 각 5만원), 참가상(20명, 각 1만원) 등 30명에게 총 12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누리집(www.nongsaro.go.kr)-생활농업-치유농업에서 볼 수 있다.
장정희 농진청 치유농업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표어는 치유농업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며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와 잠재된 가치 확산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